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주 해저터널 (문단 편집) === 안전성 === 터널에서 화재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대처하기 매우 힘들다. 20km급 [[금정터널]]의 사고를 보면, KTX가 고장으로 정차 후 수시간 지나서야 승객이 빠져나올 수 있었다. 중간 중간 긴급차량 입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. 단순 고장이 아닌 화재나 지진 등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처가 훨씬 더 어렵다. 그러나 1980년대 지어진 [[세이칸 터널]]도 지진으로 인한 사고가 없으며,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[[채널 터널]]은 몇 차례의 화재사고가 있었으나 우려했던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. 수십 기압에도 안전하게 설계된 해저터널은 내부에서 핵폭탄이 터지 않는 한 바닷물이 밀려들어올 염려는 없다.[* 전 세계 그 어떤 해저터널도 완벽하게 바닷물을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진 않다. 심지어 배나 잠수함조차도 시간당 아주 조금씩은 물이 스며든다. 이게 퍼내야 할 정도로 모이면 그때서야 퍼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고. 따라서 해저터널에 바닷물이 스며들어서 펌프로 퍼내는 작업은 안정성과 큰 상관관계가 없다.] 해저터널의 경우, 자연재해가 아닌 일반적인 사고가 나면 무사히 빠져나올 수는 있다는 점에서 '''배나 항공기보다는''' 훨씬 안전하다. 다만, 제주는 본디 [[화산섬]]이며 중심 화산 [[한라산]]이 아직 용암이 남아있는 [[활화산]]이고 화산섬 특성상 곳곳에 산재한 [[용암 동굴]]과 관련 취약 지점들이 존재해 발목을 잡을 수 있다. 실제로 얼마 전에도 지상에서 배수로를 파기 위한 토목공사 중 암반이 무너지며 용암동굴이 또 발견되기도 했던 것이 제주도다.[[https://youtu.be/CAKhL3-I8Ok|#]][* 이때 까딱했으면 장비와 기사가 추락했을 수도 있었다. 장비로 바로 위에서 지붕을 깨는 바람에 무너졌기 때문.] 그러나 위험성이 있는 것을 감안하고도 항공기나 선박 멀미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포기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는 점 역시 생각해야 한다. 현실적으로 기차는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안전하고 안락한 이동수단이며, 덕분에 열차 이동간 멀미를 하는 경우나, 인명사고가 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기 때문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